금융감독원은 3일 일부 매체가 보도한 김의겸 전 대변인의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한 국민은행 특별검사 진행 여부에 대해 “대출 취급 내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을 뿐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 실시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는 금감원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 전 대변인의 상가를 10개로 처리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한 후 문제가 있다면 대출을 실행한 국민은행을 상대로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