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최고 30세 가입 자녀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최고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를 판매한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최고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녀보험 개정 상품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 1904’를 9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 개정에 따라 가입 연령은 기존 25세에서 30세로 높아졌다. 자녀가 사회에 진출해 독립하는 시점까지 가입 문턱을 낮췄다.

또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만 제공했던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등 4대 유사암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20·30세 만기 후 전환제도를 보완하고 자녀의 연령과 관계없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납입 면제자의 계약 전환 시 보험료 지원 특약을 통해 전환 후 보험료 납입지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가 상승에 대비해 3개 진단비에 대해 보장금액의 150%까지 무심사 증액이 가능하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차등 제공했던 보험료 할인 혜택은 태아 외에 연령과 관계없이 3% 균등하게 제공한다.

이 밖에 7대 기관 질병수술비, 첫 3대 질병 진단비, 상해특정수혈 치료비, 5대 생활질병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추가했다.

가입 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3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 5년부터 5년 단위 30년까지, 보험기간은 20·30·80·90·100세 만기 중 선택하면 된다.

안광진 한화손보 상품업무팀장은 “자녀보험의 가입 연령을 높여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할인과 납입 면제 혜택을 늘렸다”며 “임신, 출산에서 사회 진출까지 자녀의 성장과정에 맞춘 든든한 자녀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