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배냇맘은 아이배냇의 산양분유 및 이유식, 간식을 직접 사용한 후 제품의 우수성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수료한 서포터즈는 각각 부모와 아이이름으로 약 10만원 상당의 아이배냇 베베와 꼬마 제품을 기부할 기회를 얻는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한 이번 아이배냇 따뜻한 간식 나눔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아기의 첫 기부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서포터즈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6년 출범한 배냇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누적 지원자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9기 기부 소식이 전해진 뒤 10기 모집에는 지원자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따뜻한 사랑나눔은 1인 10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로 구성됐다. 유아가 섭취 가능한 유기농 스틱쌀과자와 손으로 촉감을 느끼면서 즐길 수 있는 구워만든 한과, 핑거치즈, 동글이와 순쌀짜장면과 보들면으로 선정됐다. 만 3세 이상 섭취 가능한 꼬마 제품군에는 꼬마 떡볶이, 모짜 치즈볼, 꼬마치즈포, 7곡물 수프, 맛있는 밥소스, 한우쇠고기미역국, 무항생제 사골곰탕을 포함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 고아들을 위한 복지를 시작으로 아동을 비롯해 미혼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의 행복과 권리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 5개 지부와 20개 시설, 부속병원이 운영 중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서포터즈 개인별 후원 인증서를 발급하여 소외이웃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아기에게는 첫 기부의 추억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라며 “9기를 시작으로 점차 규모를 늘려 아기의 첫 기부를 정착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뿌리를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