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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만세만세 만(萬)만(滿)계 모금활동 본격 시작

광주문화재단, 만세만세 만(萬)만(滿)계 모금활동 본격 시작

등록 2019.04.23 09:05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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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금 프로젝트의 계원이 되어주세요”광주시·문화재단, 창작·신진예술가 위한 ‘2019만만계’프로젝트 14개 선정 네이버·다음 온라인 모금 플랫폼 통해 모금

원보틀 타운매거진 공연 모습원보틀 타운매거진 공연 모습

“지역 문화예술 매칭 프로젝트의 계원이 되어 주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이 내는 기부금에 똑같은 금액을 더하여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 공동 모금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만만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순수예술 창작분야 ‘문화가 든, 문화 가든’ 8개 ▲신진예술가 지원 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6개 등 총 14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과 프로젝트에 선정된 문화예술인·단체는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재단은 ‘곗날(1백만원 이상 모금 달성/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만 원당 만 원을 더해주는 ‘만만(萬滿)한 이자’를 매칭해 최종 지원한다.

온라인 모금함은 각 프로젝트별 특성과 일정에 맞게 네이버 ‘해피빈’, 다음 ‘같이 가치’ 플랫폼을 통해 개별 모금함을 개설해 진행되며 프로젝트 사연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텔링을 통한 모금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순수예술 창작분야 ‘문화가 든, 문화 가든’ ▲빛고을댄서스의 ‘2019스트릿댄스 배틀-라인업’ :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국 댄스 배틀 프로젝트 ▲원보틀(One Bottle)의 ‘BOTTLE LIVE(보틀라이브)’ :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OST를 통한 추억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프로젝트 ▲문화창작소그레이스의 ‘오페라-조선, 브로맨스’ : 26년의 나이차를 넘어선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의 깊은 우정을 그려낸 오페라 공연 프로젝트 ▲전통타악연구회두드리의 ‘복 들어가요’ : 모듬북, 봉산 사자탈춤 등의 새로운 전통예술작품으로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젝트 ▲임소엽의 ‘위드(With) 콘서트 –3인 3색의 음악선물’ : 오카리나, 성악, 피아노의 앙상블을 통한 음악 공연 프로젝트 ▲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의 ‘Youth Orchestra-꿈을 연주하다’ :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악하고 음악을 통한 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한 폭넓은 공연 활동 실현 프로젝트 ▲극단 바람꽃의 ‘게릴라 시어터’ : 청년의 패기로 만들어지는 뜨거운 공연, 독특한 옥상 무대와 즐거운 극을 통한 배우들의 열정 폭발 공연 프로젝트 ▲국악그룹 各人各色(각인각색)의 ‘신초영전’ : 창작국악뮤지컬 신초영전 정기 공연 프로젝트

신진예술가 지원 분야 ‘나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최류빈의 ‘유리 테라스를 소개합니다(가제)’ : 청년 시인 최류빈 시집 발간 및 출판기념회 프로젝트 ▲고마음의 ‘마음으로부터展’ : 삶속의 피로감, 억압 등에서 벗어나고자 작품을 통해 익숙한 듯 낯선 공간으로 초대하는 개인전 프로젝트 ▲김하슬의 ‘밤의 환영-치유展’ : 매일 직면하는 삶에서 꿈꾸는 이상의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화로 표현한 개인전 프로젝트 ▲송재영의 ‘기억보관소-설’ : 시민들의 기억을 소재로 한 창작스토리를 오디오북, 책으로 발간 프로젝트 ▲신지영의 ‘누빔-3D프린터를 통해 도자로 재해석하다展 : 디지털 도구를 통해 더욱 섬세해진 도자공예의 조형성을 재고하는 전시 프로젝트 ▲문창환의 ‘문창환 미디어아트展’ : 뉴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미지가 갖는 존재론적 가치를 주제로 작업하고 기획하는 문창환의 미디어아트 전시 프로젝트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하나의 계원이 되어 문화로 만만(滿滿)한 광주를 함께 만드는 ‘만만계’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계원인 문화공동체 광주를 상징한다. 올해 만만계가 더욱 확대, 지원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한 많은 관심과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 모금은 4월부터 오픈하여 현재 빛고을댄서스, 최류빈, 임소엽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까지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운영된다. 네이버 ‘해피빈’은 광주문화재단 해피로그를 통해 개별 모금함에 기부가능하며 네이버에 ‘광주문화재단’을 검색하면 모금중인 개별 모금함이 검색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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