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마이클 크로프트 유네스코 베트남 대표, 카말 마호트라 UN 상주조정관, 응웬 티 응이어 베트남 교육부 차관을 포함한 100여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이상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CJ그룹은 유네스코와 함께 베트남 내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편에 속하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 제공, 화장실과 수도 등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 개보수, 학부모 등 지역 사회의 기본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된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베트남은 CJ그룹이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그간 쌓아 온 CJ그룹의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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