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309억원 전년동기比 45.9% 하락···당기순익 494억원 55.7%↓
매출은 2조3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2633억원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그 뒤를 ▲토목사업 3506억원▲플랜트사업 3156억원▲기타연결종속 10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비중이 높은 주택건축사업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1분기 전체매출은 시장 컨센서스(fn가이드기준)는 2조9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3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7%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3조4320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감소에 관한 우려를 씻어냈다. 대우건설은 현재32조10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원의 32%를 올려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 회복세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도함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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