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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급감···“상반기 美 ECC공장 가동, 수익 기대”(3보)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급감···“상반기 美 ECC공장 가동, 수익 기대”(3보)

등록 2019.05.03 16:10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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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급감···“상반기 美 ECC공장 가동, 수익 기대”(3보) 기사의 사진

롯데케미칼은 3일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3조7218억원, 영업이익 2957억원, 당기순이익 2237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4.5%, 242.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9.7% 줄었고, 영업이익은 55.3%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8.8% 위축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라 전반적인 제품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대내외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안정적인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케미칼은 유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올레핀 계열의 PE 및 PP 및 아로마틱 부문의 PX 제품 등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전반적으로 원료가격 안정화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신규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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