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김현미 장관과 수도권 지자체장,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작년 9월 3만5000가구를 수용할 1차 택지, 같은해 12월 15만5000가구 과천시 과천지구(7000가구), 하남시 교산지구(3만2000가구), 남양주시 왕숙지구(6만6000가구), 인천 계양지구(1만7000가구), 중소택지(3만2520가구)를 수용할 2차 택지를 각각 발표한 바 있다.
현재 3차 계획지로는 광명과 시흥, 하남감북 고양시 등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2차 계획지 발표에서 선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지역에 공급택지의 절반이 넘는 9만8000가구가 수도권 동부지역에 몰림으로써 지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들 지역이 거론되는 셈이다.
특히 광명시 광명동과 시흥시 과림동 일대는 보금자리주택 9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곳이라 11만가구 수용에 문제가 없고 서울과의 접근성, KTX 등 광역교통망 측면에서도 신규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하남시, 고양시, 안양시, 김포시 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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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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