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4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 중 SK이노베이션은 447MWh(메가와트시)를 차지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10위권에 안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2월 처음 10위를 기록한 뒤, 1분기 전체 9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LG화학은 2.5GWh로 전년 동기 대비 83.0% 성장했다. 하지만 순위는 중국 비야디(BYD)에 밀려 4위로, 3위에서 한 계단 뒷걸음질쳤다. 삼성SDI는 705MWh로 전년 동기보다 3.1% 성장했고, 6위를 유지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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