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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우조선 매각, 고용보장 등 조건 없이는 어려워”

김경수 “대우조선 매각, 고용보장 등 조건 없이는 어려워”

등록 2019.05.15 20:0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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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와 관련해 최소한의 조건인 고용보장,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등 없이는 대우조선 매각은 진행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과 면담을 갖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문제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역할, 분명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틀에서 (대우조선 매각 문제가) 진행돼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고 경남지역 중요 현안이므로 함께 의논해서 방안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기회에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단지 고용이나 협력업체 문제가 아니라 노동구조 등 조선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하자”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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