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경찰권력 비대화 방지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리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자치경찰제와 정보경찰 권한 분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수석은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이 법제화되면 경찰권력이 비대해진다는 우려가 있다"며 "문무일 검찰총장의 우려 역시 경청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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