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1분기 매출액 3190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부진 등의 여파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SFA반도체 매출은 1170억원으로 전년비 14% 증가했으나 SFA(별도)와 SNU 매출은 1690억원,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61% 감소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심은 하반기 수주 규모”라며 “무엇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에 따른 본격 수주가 기대되고 지난해 다소 미뤄졌던 BOE, CSOT, GVO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은 매출 1조5900억원, 영업이익 2151억원이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며 2020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가 2020년 매출 1조8500억원, 영업이익 2641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7%,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LCD와 OLED 전영역에 걸친 폭 넓은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통해 비메모리 영역에도 익스포저를 갖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주로 손꼽히는 만큼 중소형 IT 섹터 필수 보유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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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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