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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기업이미지 바꿨다···통합 CI ‘HMM’ 사용

현대상선, 기업이미지 바꿨다···통합 CI ‘HMM’ 사용

등록 2019.05.20 13:0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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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사명변경도 검토

20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CI 선포식’에서 배재훈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20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CI 선포식’에서 배재훈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은 새로운 도약과 출발의 의미를 담아 통합 기업이미지(CI)로 ‘HMM’을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상선 CI 선포식’에서 “2022년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새 CI는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했다. 기존에 사용해 온 ‘HMM(HyundaiMerchantMarine)’ 문자를 바탕으로 변경했으며, 임직원 설문 및 투표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디자인 된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현대상선의 포부와 비전, 그리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1983년부터 국내에서 한글로 표기된 ‘현대상선’을, 해외에선 1996년부터 ‘HMM’을 사용해 왔다. 앞으로 국내외 모두 통합된 ‘HMM’ CI를 사용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지난 2016년 8월 현대그룹에서 분리 된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사용을 검토해 왔으며, 향후 사명 변경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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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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