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영화 '기생충'의 기대감과 더불어 황금종려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황금종려상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칸 영화제 최고상이다.
1955년 조직위원회가 상을 만들었다. 1939년부터 1954년까지 최고상의 이름은 국제영화제 그랑프리(Grand Prix du 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였으며, 1964년부터 1974년까지는 영화제 그랑프리(Grand Prix du Festival)가 최고상이었다.
이번 '기생충'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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