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경제·사회·환경적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개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엔 금융 산업 트렌드인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하나금융의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을 담았다.

특히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의 중장기 비전을 소개했다. 하나금융은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부문에선 2018년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삼고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선포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투자하는 보육사업 ▲휴머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생산적 금융 등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된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이슈도 포함시켰다.

이밖에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와 미디어분석,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중요 토픽 11개를 도출했고 이를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6대 경영전략에 반영했다.

하나금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기업·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