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서비스는 이디야커피를 창업했던 가철 대표가 2008년 설립한 회사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통적 생활환경가전 렌탈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제조사와 유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성장 중이다. 2018년 63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0년 IPO를 추진 중이다.
하나캐피탈 측은 플랫폼 기반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 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출자한 하나캐피탈은 그간 오토금융기반 리스·렌탈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중점을 뒀으나 최근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하나벤처스와 투자조합을 설립해 진행하는 첫 금융투자”라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캐피탈 비즈니스 영역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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