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발전기금 기탁 약정
4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김덕수 대표를 비롯해 박기영 대학원장, 신은주 교무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곽준섭 대외협력본부장, 양주용 직원연합회장 등 대학 보직자와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덕수 대표는 향후 5년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순천대에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김 대표는 “선배로서 모교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대표로서 꾸준히 대학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진취적이고 열정 가득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대표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 기금은 후배들의 꿈과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덕수 대표는 순천대 농화학과 94학번으로 농·축·수산물 및 식품 품질관리와 유해물질 분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기관인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는 연간매출 약 35억 원의 지역사회 중심 기업으로 전체 직원 27명 중 절반 이상인 14명을 순천대 졸업생으로 채용 후배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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