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자에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 삼양패키징 이경섭 대표이사 지목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환경보호 운동이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했다. 개인이 보유한 텀블러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 식품BU장은 “후손들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는 남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캠페인의 좋은 뜻이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와 삼양패키징 이경섭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식품BU 소속의 롯데 계열사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을 높여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포장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PVC재질 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다른 재질로 변경 추진 중이며, 유색 PET도 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ET로 대체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분리배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라벨 재질 및 절취선을 개선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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