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정철 원장은 1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열리는 민주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의 정책업무 협약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와도 환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표적 최측근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공식 석상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해 2월 양 원장의 북 콘서트에 김 지사가 의원 신분으로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양 원장과 김 지사의 환담 자리에서는 연구원 차원의 협력 문제를 넘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부산·경남)지역의 지지율 하락 움직임과 그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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