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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모델로 손흥민 선수 발탁

농심, 신라면 모델로 손흥민 선수 발탁

등록 2019.06.10 09:02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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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제공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신라면 모델에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손흥민 선수는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연출하며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간판 축구선수다. 지난 2일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농심 관계자는 “6월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곧 신라면 새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1986년 출시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탤런트 강부자, 최수종, 송강호, 하정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 축구선수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이용대, 유도 최민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델로 신라면의 매운맛을 알렸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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