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샌드의 새로운 이름은 ‘롯샌’이다. 1978년 출시된 롯데샌드는 국내 대표 장수 비스킷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명과 함께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맛과 식감 등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 롯데제과는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 적용, 젊은 층 수요를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롯샌은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새롭게 선보이는 ‘피나콜라다’ 등 총 3종이다.
‘롯샌 파인애플’은 과즙 함량을 늘려 상큼한 맛을 강화하고 배합비를 조정했다. ‘롯샌 화이트크림깜뜨’는 초코 성분의 함량을 늘려 초콜릿 풍미를 한층 깊게 살렸다. ‘롯샌 피나콜라다’는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파인애플과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칵테일 ‘피나콜라다’의 콘셉트를 활용했다.
롯데제과 측은 “‘롯샌’이라는 제품명은 요즘 10대들이 ‘롯데샌드’를 줄여 표현하는 데에서 착안했으며,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네온 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삽입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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