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장마철 곧 시작···여름철 장마 대비 방법은

남부지방, 장마철 곧 시작···여름철 장마 대비 방법은.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금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여름철 장마 대비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반지하 집에 살 경우 지자체에 하수역류방지 시설 설치를 요청해야한다. 또한 주택내 하수구, 배수구를 점검해 막힌 곳을 미리 정비하면 좋다.

특히 침수,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할 경우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 숙지하거나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하천에 주차된 차량은 고지대로 이동시켜야 하며 배수로를 미리 점거하거나 가건물 비닐하우스 버팀목을 보강해야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닐봉지 등 미리 준비해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누전기·차단기 작동 유무를 점검해봐야 겠다.

기상청은 "26∼27일 장마전선의 위치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열대 저압부의 발생 여부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고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