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술창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행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은 7월1일부터 기술보증기금,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 협약보증서 발급 상담과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R&D기업, 스마트공장·스마트팜 보급사업 신청기업, 마이스터 기술창업기업, 온실가스감축기업, 농협은행 추천 유망기술기업 등이다,
기술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최대 5년간)를 우대하고 농협은행은 기업의 거래 현황에 따라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보증기한은 최대 10년이며 상환방식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을 혼합해 중소기업의 초기 대출원금 상환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대훈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고 자금지원은 확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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