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정마을(이장 김봉철)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이라는 마을테마와‘삼대가 행복한 문화복지마을’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문화복지 분야에 참여했다.
이 마을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르신 삼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면서 화합하는 행복한 마을이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마을도서관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건강댄스와 고고장구, 풍물놀이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의 풍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동마을(이장 최미희)은 ‘악취가 나던 마을에서 사람냄새 나는 마을로’라는 마을테마와‘꿈이 피어나 생동하는 오동제월’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CAC)분야에 참여했다.
낚시꾼들과 축사들로 쓰레기가 넘쳐나고 냄새나던 동네를 주민들이 단합하여 향기롭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진안의 3NO운동(쓰레기 안버리기, 안태우기, 안묻기)과 건강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쓰레기를 줍고 마을만들기를 통해 숲을 가꾸고 위험지역을 보완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봉철 소태정마을 이장은 “콘테스트 수상도 의미가 있지만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동안 주민들이 더 자주 모이며 함께하는 것이 더 즐거웠다”며 “급하지 않게 천천히 주민들과 같이 행복하고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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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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