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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센트럴시티 광고 운영권 따냈다

이노션, 센트럴시티 광고 운영권 따냈다

등록 2019.07.10 09:3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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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계약

센트럴시티 광장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 모습. 사진=이노션 제공센트럴시티 광장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 모습. 사진=이노션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내 광고사업 운영권을 따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은 쇼핑몰 전문 광고매체사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세계 센트럴시티로부터 신규 매체 설치 및 광고사업 운영권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까지로 이노션이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노션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터미널, 광장에 걸쳐 구축돼 있는 센트럴시티 광고매체를 전면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착수해 이달부터 공식적인 사업 론칭에 나섰다. 광고매체에 대한 ▲플랫폼 개선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광고주 영업 등을 총괄 운영하며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센트럴시티는 전국 42개 버스 운행 노선을 보유한 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이 입점해 1일 최대 375만명의 유동인구를 기록하는 등 광고주가 주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노션은 대형 랜드마크 유입 방문객을 대상으로 막대한 광고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구형 시설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집행되던 기존 아날로그 매체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매체로 전환했다”며 “수년간 쌓아온 디지털 옥외미디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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