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 앱(어플리케이션) 리얼하우스는 최근 강화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준에 맞춰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 예정단지의 분양가를 예상 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광명 하남 성남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으로 최근 2~3년 새 집값이 급등한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허그가 제시한 분양가 이하로 공급을 해야 한다.
허그가 제시한 분양가 기준을 보면 분양 사업지 인근 분양했던 아파트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는데 주변 시세보다 대부분 현저히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리얼하우스가 솔루션을 이용하면 분양 사업지의 예상 분양가를 추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잠실진주아파트가 올해 분양 된다면 적정분양가가 3.3㎡당 2995만원 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2016년에 분양한 ‘잠실올림픽아이파크’ 3.3㎡당 평균분양가(2852만원)의 105%내에서 분양가를 산정해야 하기 때문.
2008년 입주한 잠실리센츠의 시세는 5207만원 수준으로 두배 가량 가격 차이가 난다.
리얼하우스 김병기 분양평가 팀장은 “서울이나 과천, 광명 등 수도권 주요지역 문턱이 낮아지고 서민들의 분양시장 진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고분양 관리지역 분양가 추정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분양평가 전문앱 리얼하우스를 다운 받은 고객이라면 당해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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