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관람객·6억 가구 시청자 ‘두산’ 브랜드 각인경기장 내 제품 전시, 주요사업과 ‘디지털 전환’ 소개
14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18~21일(현지시간) 열린다. 영국 본토가 아닌 북아일랜드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51년 이후 68년만이다.
두산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디 오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장 주변 관람객 코너에 선진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굴착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제품을 전시한다. 두산밥캣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1톤급 전기 굴착기도 선보인다.
두산 초청 고객을 위한 공간인 파빌리온에서는 제품 모형과 비즈니스 현황 자료를 통해 에너지, 건설 및 물류 장비, 연료전지 기술 등 두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두산그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에너지 솔루션’ △미래 건설기계 작업현장을 구현한 ‘콘셉트-엑스’ 등 스마트 솔루션과 함께 협동로봇,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과 같은 디지털 관련 신사업도 알릴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디 오픈은, 세계 198개국에 중계돼 6억 가구가 시청했다”며 “두산 로고는 경기장 5개 홀과 전광판에 자리했고 TV 중계를 통한 로고 노출 시간은 총 32시간 17분 6초,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로고 노출은 약 3200만 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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