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1124.05대1 기록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2만7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1220곳이 참여해 1124.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수요예측을 진행한 4개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741곳은 공모가 최상단을 넘어선 3만원 이상으로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는 전체 공모 주식수의 20%인 17만2800주가 배정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오메트릭 분야의 성장성과 인도, 프라스 등 주요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바이오메트릭 아이디(ID) 및 시큐리티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 인증 및 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각종 기기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0억8100만원, 영업이익은 51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