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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살균”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살균”

등록 2019.07.24 10:00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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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으로 식기를 살균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으로 식기를 살균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식중독 유해균 살균 능력을 입증했다.

LG전자와 세계김치연구소(Wikim)는 최근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oC) 트루 스팀이 장관출혈대장균(O157:H7),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식중독 유해균을 제거해준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김치 원료, 제조공정, 미생물 등에 대해 연구한다. 특히 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족집게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식중독 유해균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스틸 등의 용기에 식중독 유해균을 접종 후 디오스 식기세척기로 스팀살균 모드를 사용했을 때 살균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소가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용기 종류에 상관없이 장관출혈대장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식중독 유해균을 99.9% 이상 제거했다. 이들 대장균과 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균이다.

LG전자는 올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100oC 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주방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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