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실장은 이날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분배만 중시하면서 성장은 소홀히 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1인당 연평균 GDP(국내총생산) 증가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 1인당 GDP는 연평균 1천882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연평균 1인당 GDP 증가액) 258달러, 박근혜 정부 당시 814달러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특히 “진보 정부와 보수 정부를 비교해볼까요. IMF 외환위기 극복에 주력했던 김대중 정부를 포함해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진보 정부 12년간 1인당 GDP 총 증가액은 1만4천692달러였다”다고 전했다.
그는 “반면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보수 정부 14년 동안에는 (1인당 GDP 총 증가액이) 8천769달러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노 실장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경제 순환구조를 언급했다.
그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문재인 정부는 더불어 잘사는 ‘사람중심 경제’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