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키스 기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팬들에게 쓴 편지에서 기섭은 예비신부 정유나에 대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제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유키스 기섭 소속사 또한 이날 "기섭이 2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정유나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두사람은 전 소속사 NH EMG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정유나는 연습생 시절 유키스의 일본 싱글 '디스턴스(Dist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기섭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나와 기섭은 오는 8월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이, 축가는 허각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1일 기섭-정유나 커플이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기섭은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 활동 때 팀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합류했다.
또한 기섭은 지난 3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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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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