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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처리 본회의 오늘 오후 열릴 듯

추경안 처리 본회의 오늘 오후 열릴 듯

등록 2019.08.02 09:41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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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국회 본회의장

국회 본회의가 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각종 민생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이날 새벽 추경 규모에 합의하고 오전 9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액 사업 등 추경 세부 사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본회의를 또다시 연기했다.

앞서 여야는 추경 총액을 5조8천300억원으로 하고 적자국채 발행액을 3천억원 감축하기로 했지만, 추경 감액 사업 등을 놓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추경 심사가 늦어지는 관계로 8시 30분 의원총회와 9시 본회의는 연기됐다. 본회의는 오늘 오후에 개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 사업 등에 대해 세부조율 및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실무적 준비 시간까지 고려할 때 오전 본회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후가 돼서야 개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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