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감염 후 빠른 시일 내 진단과 치료를 병행해야 타인에게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혈액도말 검사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병·의원에 의심환자를 추정할 수 있도록 말라리아 항원진단 신속키트를 배포해 진단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주로 감기 등 유사증상으로 내원하는 관내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은 신속진단키트(RDT)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태감이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거나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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