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IIHS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스트는 2019년형 넥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넥쏘는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6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및 전조등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넥쏘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점 95.9점을 얻어 중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