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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 통과

서울시의회,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 통과

등록 2019.08.23 16:5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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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도 가져

23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23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순규 정무부대표(도시안전건설,중구1)가 대표 발의하고 시의회 전체 110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에서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가졌다.

본회의에 앞서 개최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홍성룡 의원(도시안전건설,송파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규탄대회는 서윤기 운영위원장(보건복지,관악2)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정책부대표(행정자치,성북3)와 자유한국당 성중기 의원(교통,강남1)이 대표로 규탄문을 낭독하며 구호를 제창하고 결의대회를 마쳤다.

23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3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용석 더물어민주당 대표의원(도봉1)은 “일본 아베 정부가 명분 없는 경제침략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결국 아베 총리의 숙원인 평화헌법 폐기를 담은 헌법 개정을 통해 군국주의의 부활을 이뤄내어 패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으로부터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을 보호하고 관련 예산과 정책을 지원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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