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정협의회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지역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후 1년 동안 시당과의 유기적인 협조아래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냈음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2020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시당측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주요 현안사업인 ▲GTX-B 예타 통과 후속 조치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예타 선정 ▲민자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기 추진 ▲인천공항형 일자리 창출 항공정비산업 육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련 법령 개정 조속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청학역포함)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제2공항철도 건설 ▲인천지방법원․검찰청의 서북부지원․지청 설치 ▲국립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 ▲백령공항 조기 건설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0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2019년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8% 증가된 4조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국가직접사업) ▲ 해양안전체험 교육시설 건립(국가직접) ▲인천영종경찰서 청사 신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국가직접) 사업 등 929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시당측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오는 2020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별 정책협의회, 중앙부처 방문, 국회 예결위 위원과의 면담 등을 수행하는 한편, 시민 정책 체감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이해와 협조를 구해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통교부세까지 포함해 내년도에 국비 4조원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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