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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8년 만에 ‘임단협’ 무분규 타결(상보)

현대차 노사, 8년 만에 ‘임단협’ 무분규 타결(상보)

등록 2019.08.28 00:3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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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대외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노조도 인식하고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미래 현대자동차를 위한 동반자로 걸어갈 것이다”

28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28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과 일시금 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주요 골자로 마련한 것.
노사는 7년간 끌어온 임금체계 개편에도 전격 합의했다. 현재 두 달에 한 번씩 나눠주는 상여금 일부(기본급의 600%)를 매월 나눠서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키로 했다.

또 조합원들에게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근속기간별 200만∼600만원+우리사주 15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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