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설립된 에너닷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들은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에 대한 효율적인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을 농협은행에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과 에너닷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oT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담보물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태양광발전소 데이터 표준화·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보력이 부족한 농민에게 태양광발전시설 입지분석 컨설팅과 시공을 연계하는 부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송수일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의 여신업무와 디지털 혁신기술이 만난 첫 사례”라면서 “성공적인 협업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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