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브랜드 후원 계약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파렌주 바이아레나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과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버쿠젠의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또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호스피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1904년 창단된 축구 클럽 레버쿠젠은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서 5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987/88 시즌에는 UEFA컵을 들어올리는 등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980년대 ‘갈색 폭격기’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던 차범근과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있게 한 팀이어서 국내에서도 친숙한 클럽이다.
전대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금호타이어 고객들과 레버쿠젠 팬들에게 기여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게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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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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