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채용 규모는 19개 신협, 33명 내외다. 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총 8곳이며 예금·대출업무 등 금융사무업무 전반을 맡을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을 세운 신협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신협에선 면접과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을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과 선택과목) ▲면접전형(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하여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학력·전공·학점·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오는 9일부터 사전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9월27일이다. 필기전형은 10월5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각 고사장에서 열린다. 이후 모집 신협별 면접절차를 거쳐 10월3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채용의 특징은 지원자가 필기전형 응시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엔 지원자의 모집신협이 있는 지역에서만 필기전형을 응시할 수 있었으나 하반기 공동채용부터는 필기전형 응시지역의 제한을 없앴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신협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금융을 통해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상호금융기관”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대해 잘 이해하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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