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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소형트랙터 시장 공략···점유율 10% 목표

두산밥캣, 美소형트랙터 시장 공략···점유율 10% 목표

등록 2019.09.10 09:3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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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20·CT55시리즈 등 20개 제품 출시

두산밥캣이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초도 물량이 딜러에게 인도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두산밥캣이 북미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초도 물량이 딜러에게 인도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두산밥캣은 북미 지역에 콤팩트(소형) 트랙터를 출시하고 농기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트랙터 출시를 통해 북미 소형장비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기존 건설기계 제품들과의 판매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소형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로, 소형 건설기계 전체를 합한 규모(연간 약 16만대)보다 큰 시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소형트랙터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트랙터는 대표 모델인 20마력급 CT20 시리즈를 비롯해 60마력급 제품인 CT55 시리즈 등 총 20개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해당 제품 수요가 많은 미 중남부 지역에 추가로 딜러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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