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2일 중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5G’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10에 이어 준프리미엄급 5G 모델인 ‘갤럭시A90 5G’와 플립형 핸드폰 ‘W20 5G’도 올 4분기 중 출시하며 5G 진용을 늘린다. W20 5G는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차이나텔레콤과 중국에서 200만∼300만원대의 초고가 플립폰 제품을 출시해왔다.
중국 이통사들은 상반기부터 주요 도시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달 말 공식 상용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G를 기회로 삼아 중국에서의 반등을 모색한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 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출하해 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중국 출시 행사에서 “5G가 삼성전자의 중국 내 시장 지위를 되찾는 것을 도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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