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한상의 측은 백재봉 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이방수 부위원장(LG 부사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주요 기업대표 20여명이 참석했고, 환경부 측은 박천규 차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백재봉 환경기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과 관련해 많은 환경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 간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고 수용성 높은 환경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천규 차관은 “올해 1월부터 개정된 ‘화평법’과 ‘화학제품안전법’이 시행됐고, 8월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된 만큼 기업들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도 보전하면서 기업부담을 줄이도록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들의 환경정책 관련 건의가 있었고, 일부 건의에 대해 환경부가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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