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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안식년제·복지 중단’ 합의

쌍용차 노사, ‘안식년제·복지 중단’ 합의

등록 2019.09.20 13:35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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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이상 사무직 무급휴직 시행

쌍용차 노사, ‘안식년제·복지 중단’ 합의 기사의 사진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급휴직, 복지 중단 등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에 합의했다.

쌍용차는 비상경영체제 가동 이후 지난 3일 긴급 노사협의를 시작한 이후 구체화 돼 최종 합의에 이른 자구안을 20일 공개했다.

합의 주요 내용은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 및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 또는 축소다.

쌍용차 관계자는 “안식년제는 방법, 대상, 규모 등은 추가적으로 회사에서 정해야 한다”며 “임원은 추가 감원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강도 쇄신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노사는 자구안 합의와 별도로 제조품질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달 노사는 완성차 첫 임금협상 합의를 포함해 임원 20% 축소 및 임원 급여 10% 삭감 조치를 단행했다.

예병태 사장은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된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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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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