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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해교실 통해 ‘배움의 길, 행복의 길’ 열다

담양군, 문해교실 통해 ‘배움의 길, 행복의 길’ 열다

등록 2019.09.21 17:46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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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강사와 함께 32개소 문해교실 운영‘제6회 담양군 성인문해 한마당’ 개최 ‘깨우침의 감동’ 나눠

담양군, 문해교실 통해 ‘배움의 길, 행복의 길’ 열다 기사의 사진

전라남도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군 인문학 문해교실 학습자 및 평생교육 참여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배움의 길, 행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김영주 문해교사, 강성도 담양읍 운교리 이장, 최을연 무정면 동산 3리 이장에게 문해교육 발전 유공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담양군 성인문해 시화전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북면 김매순, 용면 박순례, 담양읍 김평자 어르신이 시화, 그림일기, 글짓기 부문에서 각각 으뜸상을 수상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군 성인문해교실 문집 작품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민이 더욱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의 학예발표와 찬조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평생학습 체험부스도 동시에 운영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수업 틈틈이 준비해서 마련한 행사를 관람하면서 서로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

군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수상한 3작품과 시화전에 당선된 33개 작품은 죽녹원 봉황루에서 내달 1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인본중심 인문학 교육 도시로서 한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강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9명의 강사와 함께 32개소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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