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서 가이드 러너로 참여시각장애인과 5km 코스 완주 동행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평소 운동 기회가 제한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달리면서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하프와 10km 달리기 코스, 5km 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참가자들의 현장 접수와 배번 지급 등 출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쳤으며 시각장애인의 준비 운동도 도왔다. 이어 5km 걷기 코스에 참가한 시각장애인과 서로 팔을 묶은 후 이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가이드 러너 역할을 수행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어울림이라는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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