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6% 하락해 2개월 연속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폭염으로 인해 농산품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환율,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8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승상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3.6% 상승했고 중간재는 0.6%, 최종재는 0.7%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8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3.3%, 공산품이 0.7%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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