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0만개 판매, 내년 매출 300억 달성 목표
미각제빵소는 지난 5월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설목장 유기농 우유, 천일염, 이즈니버터 등 엄선된 원료와 별립법, 탕종법, 저온숙성법 등 제품별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해 총 8종의 제품을 내놨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롤’이다. 약 200만 개가 판매됐다. ‘크림치즈식빵’과 ‘초코소라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삼립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미각제빵소’ 브랜드명을 더욱 강조하고, 레트로 감성의 제빵소 이미지를 적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원료와 공법이 잘 보이도록 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콘셉트를 강조했다.
신제품은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호두파운드’, 크래프트하인즈사의 크림치즈를 넣은 ‘크림치즈플랫브레드’ 등 2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미각제빵소는 SPC삼립 제빵사업 부문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내 1000만개 판매 돌파와 내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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