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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갑질 감사인 영구퇴출 추친

한국공인회계사회, 갑질 감사인 영구퇴출 추친

등록 2019.10.08 10:46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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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회계개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스스로 갑질 감사인의 영구 퇴출을 추친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8일 오전 8시, 공인회계사 회관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1차 등록된 20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 품질관리실장, 감사부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법인 감사인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 자리를 통해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도와 주기적 지정제도 등 회계개혁의 성공을 위한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회계개혁의 2가지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 시행과정에서 감사인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와 위법행위가 있을 경우 검찰 고발 등 초강력 조치를 통해 탈선 감사인을 영구퇴출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는 감사인의 갑질행위가 있을 경우 본회 외부감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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