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 개장가 1501.2원 기록국내주식 순매도, 환율 상승 압력 작용일시적 급등,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지난 15일 한 달 여만에 1500원대에 재진입한 가운데 18일에도 1500원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501.2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3시30분 종가기준 전일 대비 9.8원 오른 1500.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50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새벽 2시 기준 환율 종가는 1497.50원을 기록했으나 18일 개장 직후 다시 1500원선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최근 급격한 환율 상승 요인은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가 꼽힌다. 외국인은 지난 4분기부터 국내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연초 이후 국내주식 수익률이 급등하자 차익실현 및 리밸런싱에 의한 매도 압력이 추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환율이 추세적 반등 가능성보다는 일시적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리포트에서 "이번주는 대내외적인 환율 상방 압력이 일시적으로 모두 중첩된 부분이 있어 추세적 반등 가능성보다는 일시적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는 파운드화 급락으로 강달러 압력이 확대됐다. 현재 1500원 빅피겨에서부터 전쟁 직후의 전고점 1536원 사이에서는 정부 개입 가능성과 함께 레벨 부담이 상당히 높은 구간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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